
〈타이타닉 (Titanic)〉 정보
제목: 타이타닉 (Titanic)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개봉: 1998.02.20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재난, 모험, 액션, 시대극
국가: 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95분 (3시간 15분)
출연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외
줄거리
1996년, 브록 라벳이 이끄는 해양 탐사팀들은 러시아의 심해탐사선 켈디시호와 그에 탑재된 잠수정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침몰한 타이타닉호 안에 있을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벌입니다. 그러던 중 이들은 철강 재벌의 상속자 칼 호클리가 머물렀던 특등실 잔해에서 금고 하나를 발견했고 보물 탐사팀은 그 안에 보물(다이아몬드)이 있을 것으로 여기고 기대에 잔뜩 부풀어 열어보지만 그토록 기대했던 보물은 없고 녹에 찌든 지폐 덩어리와 화첩 속 신원 미상인 여인의 누드화만을 발견해 크게 실망합니다. 하지만 복원된 그림 속 여인의 목에는 그토록 탐사팀이 찾던 어마어마하게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 일명 '대양의 심장'이 걸려있었고 'April 14, 1912, JD'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이들 보물 사냥꾼들은 TV 방송을 통해 본인들은 타이타닉 속 보물을 발굴해 내려는 사람들이며 보물을 찾지는 못했지만 건져낸 금고 속에서 84년 전 그림을 발굴해 냈다고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야간 탐사를 준비 중이던 때, 위성전화 한 통이 켈디시호로 걸려옵니다. 전화가 왔으니 받으라는 말에 브록은 잠수정이 출항준비 중인 거 안 보이냐고 바쁘다며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이 전화는 꼭 받아야 한다는 바비 부엘의 말에 브록은 못마땅해하며 전화를 받습니다. 켈디시호로 위성전화를 한 사람은 바로 TV를 통해 그 그림을 본 이 영화의 주인공인 로즈 캘버트 (결혼 전 이름 로즈 도슨)이라는 할머니로 그림 속의 여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합니다. 흥미를 느낀 브록은 로즈를 켈디시 호로 초청합니다. 브록의 팀원들은 금고 주인의 약혼녀 로즈는 침몰 전 사망했으며 살아있다고 해도 101세의 고령인데다 그전에 탑승자이자 생존자 명단에 결혼 전 이름이 없고 배우 활동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타려고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고, 되려 브록이 보석 목걸이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모두 죽었지만 할머니는 보석목걸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반박하며 켈디시호로 온 할머니를 매우 극진하게 대접합니다. 그렇게 로즈의 84년 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84년 전인 1912년, 당시 17세의 명문 상류층 가문의 딸 로즈 드윗 뷰케이터는 집안이 몰락하는 바람에 철강 재벌의 망나니 아들 칼 호클리와 어쩔 수 없이 약혼한 상태였습니다. 1912년 4월 10일, 사우스햄튼 항구에서 로즈는 결혼식이 거행되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그녀의 어머니, 칼과 칼의 집안사람들과 함께 타이타닉호의 1등실 중에서도 특등실에 승선합니다. 훗날 할머니가 된 로즈는 모두가 타이타닉을 꿈의 배라 했지만 사랑 없는 결혼을 억지로 해야 했던 그녀에게는 미국으로 끌려가는 노예선이나 다름없었다고 회고합니다. 한편 같은 시각, 배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에 포커판에서 풀하우스로 3등실 티켓을 따낸 떠돌이 청년 잭 도슨도 친구 파브리치오와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3등실에 승선합니다. 승선한 첫날, 잭은 파브리치오와 함께 갑판에 나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림을 그리다가 토미 라이언이라는 아일랜드인 남자를 만나 친구가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1등실 갑판에 나와 있던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립니다. 한편 예술에 대한 소질과 열정이 있었으나 엄격한 규율과 예절을 요구하는 상류사회의 허례허식과 가식, 위선에 통제당하며 이에 염증을 느끼던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그날 밤 선미 난간에서 자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갑판 벤치에 누워 별을 보며 담배를 피우다가 우연히 이를 발견한 잭이 로즈를 극적으로 구해줍니다. 이 일로 잭은 로즈와 그 가족들의 초대를 받아 상류층 사람들의 저녁 만찬에 초대됩니다. 잭은 옷차림이나 예법 때문에 망신을 당할 뻔했지만, 몰리 브라운이 자신의 아들이 입던 옷을 빌려 주고 식사 예법들을 가르쳐 줘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으며 이후 가식적인 귀족들의 어색한 식사와 공개 망신을 줘서 한 방 맥이려는 로즈 어머니의 말을 재치로 넘기고, 로즈를 몰래 불러내서 아일랜드 파티가 열리고 있는 3등석의 연회장에 데려가 함께 마음껏 먹고 춤추며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로즈는 가식과 위선 속에서 인생의 즐거움과 자율이라곤 없이 통제당하며 살던 자신과는 다르게 자유롭고 주체적이며 활기찬 영혼을 가진 잭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3등실 파티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약혼남 칼과 그의 하수인 러브조이에게 발각돼 다시 약혼남과 어머니의 감시와 통제를 받게 된 로즈는 다시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며 규율에만 따라야 하는 본연의 상태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한편 잭은 로즈를 다시 찾아오지만 러브조이가 가로막아 로즈를 만나지 못하게 되고, 로즈를 만나기 위해 다른 1등실 승객인 라이어슨 씨가 벗어놓은 코트를 걸쳐 입고 위장해 1등실 갑판으로 올라가 로즈를 몰래 불러냅니다. 로즈는 자신을 옭아맨 압박과 통제에 저항하지 못하고 현실에 굴복해 '약혼자 칼을 사랑하고, 그와 결혼할 것'이라며 잭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영리하고 눈치 빠른 잭은 로즈가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았고 로즈에게 '당신은 길들여질 사람이 아니며,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다'라고 그녀의 마음속 자유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주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로즈는 깨달음을 얻고 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물로 변모하게 됩니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데, 그때 탐사대원들은 곧 가까워져 가는 빙산으로 가는 배를 모는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에 대한 부정한 평가를 하고 다시 로즈의 이야기 시점으로 전환됩니다.
이후 잭이 그림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는 걸 알고 있던 로즈는 잭에게 결혼 예물로 받을 보석 목걸이를 건 그림을 그려달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잭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표시로 있는 그대로의 나체화를 그려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깊은 사이로 발전하고 금고에다 몰래 "칼, 이제 당신과 나를 영원히 그 다이아몬드처럼 금고에다 가둬둘 수 있어요."라고 쓴 편지를 남긴다.("이 정도면 나의 전부를 (나의 몸을) 너에게 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신은 나의 마음까지 소유할 수 없다."라는 뜻) 로즈의 누드화를 피카소의 그림처럼 대놓고 보여주면서 장식을 해둘 수는 없으니 영원히 금고에다 넣어둔 것처럼 속박한다는 의미가 되는데, "나를 금고 속에 넣어둔 그 다이아몬드처럼 가둬두지 말고, 내 그림이나 대신 금고에다 가둬라."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었습니다.
금고 속에 있는 편지와 그림을 본 칼은 그림을 찢어 버리려다 무슨 영문인지 그만두고 다른 좋은 생각이 있다며 그림을 다시 금고에 넣어둡니다. 한편 로즈는 잭과 함께 감시자들의 눈을 피해 스릴 있게 도망 다니는 밀회를 즐기며 몰래 육체적 관계도 맺고,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잭과 함께 도망갈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밤이 되었습니다. 타이타닉호의 견시(배의 시계를 확보하는 당직자 혹은 당직 그 자체) 당직자 프레더릭 플리트와 레지널드 리는 바닷바람 속 추위와 칠흑 같은 어둠과 싸우며 잡담을 하다 전방에 거대한 빙산을 발견하고 즉시 6등 항해사 무디에게 보고합니다. 보고 시간과 비슷하게 전방에 빙산을 발견한 1등 항해사 머독은 조타수 히친스에게 좌현 전타를 명령했고, 빙산을 피하기 위해 전속 후진과 함께 방향을 틀어 빙산을 피해 가려 전력을 다하지만 이미 전속력으로 항해하던 타이타닉호는 가속도와 관성 때문에 속도를 쉽게 늦추지 못했고 거대한 빙산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우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타이타닉호는 밑에서부터 서서히 물이 차오르며 침몰하게 됩니다. 한편 잭과 로즈에 대한 사실을 알아낸 로즈의 약혼자 칼은 분노해 잭을 보석 목걸이를 훔쳤다고 누명을 씌워 보안관(Master At Arms) 킹에게 신고하고, 잭을 보안관실에 감금합니다.
1등석 사람들은 사고 직후 소식을 전해 듣고 구명조끼를 지급받아 대부분 구명정에 오르지만 3등석의 승객들은 질서가 흐트러지고 혼란이 야기된다는 이유로 승무원들에게 사고 소식조차 전해 듣지 못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혼란을 막는다는 구실로 승무원들에게 출구마저 통제당합니다. 지하 객실에 감금된 잭의 방에도 물이 차오르고, 로즈는 긴급 상황에서조차 특별대우를 요구하는 가식적인 어머니와 잭을 가두고 '그림을 안 가져온 게 아쉽다, 화가가 죽으면 그림값이 올라간다'며 잭이 죽을 거라며 비웃고 조롱하는 비열한 약혼남 칼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며 어머니와 작별을 고하고 칼도 차버리면서 구명정의 승선을 거부하고 갇힌 잭을 구하러 달려갑니다. 결국 아슬아슬하게 물에 잠기기 직전 잭을 구출하지만, 배는 이미 점점 더 가라앉는 상태였으며 승객들도 상황을 깨닫고 혼란스러워진 상태였습니다. 잭을 구해 가까스로 갑판으로 올라온 로즈는 칼과 다시 만나고, 칼은 추위에 떠는 로즈에게 자신의 코트를 건네 입혀주며 자신은 잭과 함께 따라갈 것이고 잭의 자리까지 마련해 놓았다는 거짓말로 로즈를 달랜 뒤 일단 로즈를 구명정에 태웁니다. 하지만 로즈 역시 잭처럼 그 거짓말에 속지 않았고, 잭에 대한 사랑 때문에 끝내 구명정에서 다시 나와 잭과 만납니다. 이에 분노가 폭발한 칼은 잭과 로즈를 향해 러브조이에게서 뺏은 권총을 난사하지만 두 사람이 그를 피해 달아나 결국 실패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피한다고 달아난 곳이 오히려 물이 더 밀려들어오는 잠겨버린 아래층이었습니다. 물에 빠질까 봐 아래층까지 따라가지 못한 칼은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로즈에게 걸쳐준 코트 주머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다시 2차 분노합니다. 어쨌든 칼에게서는 피했지만 또다시 물에 잠길 위험에 갇힌 두 사람은 간신히 다른 출구를 찾아 나오지만 출구가 봉쇄된 바람에 또다시 발이 묶였으나 운이 좋게 승무원을 발견합니다. 승무원은 잠시 머뭇하다 결국 철창을 열어주는데 그만 열쇠를 물속에 떨어트리고 찾아주기엔 쏟아지는 물 때문에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자신도 물을 피해 올라가야 하는 입장인지라 미안하다고 하고 먼저 도망갑니다. 잭과 로즈는 가까스로 열쇠를 주워 빠져나옵니다.
그렇게 아비규환이 되어버린 침몰해 가는 상황에서 더 이상 쓸 수 있는 구명보트가 없는 상황에서 갓난아기를 데리고 있는 한 여성이 "선장님,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라고 묻자 스미스 선장은 안타까움과 자괴감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고 차마 대답을 못한 채 돌아섭니다. 그렇게 선원이 양보하려는 구명조끼도 거부한 채 바로 뒤 조타실에 들어가 문을 잠가 버립니다. 한편 갑판에서는 하틀리와 밴드 연주자들은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마지막 곡을 연주하고 서로 행운을 빈다는 말을 하고 헤어집니다. 노래가 흘러나오며 아수라장 속에서 사고를 미리 피하지 못해 승객과 선원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끝까지 키를 잡고 배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배를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 죄책감으로 흡연실에 남아 죽음을 기다리는 설계사 토마스 앤드류스, 1등석에 탄 재벌임에도 불구하고 신사답게 비서와 죽음을 맞이하는 부유한 노신사 구겐하임, 침대 위에서 끌어안고 손을 맞잡은 채 죽음을 맞이하는 백화점 갑부 스트라우스 부부, 선실 안에서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3등실의 젊은 엄마 등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어떻게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은 배 앞부분부터 먼저 차기 시작해 서서히 앞쪽부터 침몰하기 시작하고 배의 뒷부분은 침몰한 앞부분과 바닷물의 무게로 인해 기울어지고 그로 인해 선내 기물들도 하나둘씩 바닥으로 떨어져 파손되며 그 굉음의 여파로 더 빠르게 들어 올려지게 됩니다. 프로펠러가 드러날 정도로 선미가 들리도록 기운 타이타닉호는 결국 선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정전 후 두 동강이 나면서 빙산에 부딪친 지 두 시간 만에 바닷속으로 완전히 침몰합니다. 잭과 로즈는 배 맨 끝 난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배 끝에 매달리다 바닷속으로 떨어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밤바다에 뜬 채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잭은 물 위에 뜬 타이타닉호 잔해의 큰 나무 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그 위로 올려주고 본인도 올라가려 하나 잔해가 작아서 두 사람이 함께 올라갈 수 없자 결국 로즈만 올려준 채로 자신은 하체는 바다에 담가진 채로 상반신만 거기에 매달려 있게 됩니다. 그리고 로즈에게 구조되면 선박 회사에 항의할 거라는 등 가벼운 농담으로 긴장을 완화시켜 주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합니다. 또한, 잭은 로즈에게 '당신은 장차 결혼도 하고 아이도 많이 낳아야 하며 죽을 때는 늙어서 편안한 모습으로 죽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이곳에선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마침내 먼저 떠났던 구명정들 중 한 척이 5등 항해사 로우의 지휘하에 기존 구조자들을 다른 배로 갈아 태우고 뒤늦게서야 다시 사람들을 구조하러 돌아오지만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체온증으로 동사한 상태였고 로즈의 손을 잡고 있던 잭 또한 어느 순간 말이 없어졌습니다. 구조대가 나타나자 나무판자 위에 올라가 있던 로즈는 잭에게 사람들이 왔다고 알리지만, 그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로즈 역시 추위에 시달리느라 기력을 잃어 목이 쉰 상태라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합니다. 로즈는 자신도 잭의 뒤를 따르려 하지만 잭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잡고 있던 잭의 손을 놓고, 잭의 시체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습니다. 잭과의 약속을 지키려 반드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그녀는 옆에 사망한 채 떠 있던 수석 항해사 와일드의 시체에서 호루라기를 빼내어 있는 힘을 다해 불어, 로우에게 신호를 보내 구조됩니다. 목적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을 때, 로즈는 생존자들의 명단을 작성하던 카르파티아호의 승무원이 자신에게 이름을 묻자 잭 도슨의 아내라는 의미로 이름을 '로즈 도슨'이라고 말하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미국에서 자신을 위해 희생한 잭을 위해 승마, 비행기 조종 등 여러 일에 도전하고 한때 배우로도 일하며 당시 여성으로서는 꽤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과거 이야기를 마치는 현재의 로즈 곁에서 많은 이들이 감동에 젖습니다. 브록은 그토록 타이타닉호 잔해 속 보물을 찾아 헤매면서도, 정작 그 배에 타고 있었던 건 '사람'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면서 보석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떠나갑니다.
그 뒤 84년간 지니고 있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 '대양의 심장'을 바다에 내던지고 평온히 잠든 로즈는 침몰 전의 화려하고 거대한 타이타닉호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사고로 숨진 수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처음 만났을 당시의 소탈한 차림의 잭과 시계탑 앞에서 재회해 키스를 나누고, 카메라가 화려한 천장을 비추며 My Heart Will Go On과 함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총평
영화 〈타이타닉 (Titanic)〉은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웅장한 스케일, 감독적인 스토리,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타이타닉 (Titanic)〉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생과 운명, 희생과 사랑의 의미를 깊게 담아낸 영화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